틔움버스 | [11월/경남 거창] 틔움버스 타고 여행 다녀왔어요! ③ 이레 직업재활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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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움버스 타고 여행 다녀왔어요!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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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움버스와 함께 하는 가을나들이
- 이레 직업재활시설 -

▶ 경상남도 거창군 여행코스 ◀
[1일차] 경남 밀양 출발(13:00) → 감악산 풍력발전단지 체험 → 저녁식사 →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 체험 → 휴식 및 취침
[2일차] 기상 및 아침식사 → 힐링랜드 숲체험 → 점심식사 → 가청 창포원 관람 → 경남 밀양 도착(18:00)

안녕하세요! 이레 직업재활시설입니다. 저희는 지난 11월, 틔움버스를 타고 가을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매년 진행되는 야유회 프로그램이지만, 이번 야유회는 어느 때 보다 이용인분들이 많은 기대를 하였습니다.
이유는 모두가 처음으로 버스를 타고 가는 야유회였기 때문입니다.
사전 교육부터 버스에 어떻게 앉으면 되는지, 버스를 타고 내릴 때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등 교육을 하는 과정부터
설렘과 기대감이 가득한 순간이었습니다.
야유회 당일 시설로 도착한 대형 틔움버스를 보고 어찌나 설레어 하는지, 아직도 이용인 분들의 행복해하는 표정이 생생하네요^^


설레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처음 도착한 목적지는 거창 별바람 언덕이었습니다.
감악산 정상에서 거창 시내를 내려다 보고, 무장애 나눔길을 걸으며 봤던 가야산, 합천호, 덕유산, 지리산 전망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날씨도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나들이 하기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첫 목적지이자, 모두가 가장 기대했던 '감악산 별바람 언덕'을 함께 오르며 시원하고 맑은 가을 날씨를 만끽 할 수 있었습니다!
감악산 풍력발전기도 구경하고, 군데 군데 설치 된 예쁜 조형물들 앞에서 사진도 많이 남겼어요^^
든든하게 저녁을 먹고, 숙소가 있는 '거창 항노화 힐링랜드'로 향했습니다.
동료들과 함께 편안한 밤을 보내고, 설레는 마음으로 이틀 차 아침을 맞았습니다.

전 날 피곤했을 법도 한데, 모두 약속한 시간에 맞춰 일어나 조식도 든든하게 챙겨 먹었습니다!
소화도 시킬 겸, 항노화 힐랭랜드에 위치한 숲길을 산책했는데, 자연의 소리가 맞아주는 아침은 정말 평화로웠습니다.
평화로운 아침을 보낸 후, 다음 일정인 Y자형 출렁다리로 출발했습니다.
혹시나 무서워하는 이용인들이 있을까봐, 산으로 올라가는 내내 걱정을 하였지만
단풍과 아름다운 자연경관 덕분에 모두가 두려움을 잊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일정으로 방문한 거창 창포원에서는 국화꽃 축제가 한창이었습니다.
국화꽃 앞에서 동료들과 사진도 찍고, 4인용 자전거를 타며 창포원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시간은
가을에만 느낄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너무 아쉬울 만큼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틔움버스 덕분에 이용인들에게 평소와 다른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모두에게 휴식이 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레 식구들에게 이처럼 소중한 경험의 기회를 주신 한국타이어나눔재단과, 친절하신 틔움버스 기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