틔움버스 | [11월/경기 용인] 틔움버스 타고 여행 다녀왔어요! ② 원종지역아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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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움버스 타고 여행 다녀왔어요!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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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 따라 떠나는 에버랜드 이야기
- 원종지역아동센터 -

▶ 경기도 용인시 여행코스 ◀
경기 부천 출발(8:00) → 에버랜드 오전 체험 → 점심식사 → 에버랜드 오후 체험(조별 체험활동) → 경기 부천 도착(19:00)

안녕하세요! 원종지역아동센터는 틔움버스를 타고 아동자치회의에서 아동들이 1순위로 가고 싶은 곳으로 뽑았던 에버랜드를 다녀왔습니다.
에버랜드로 출발하는 길 버스 안에서 아동들끼리 신이 나 서로 웃고 떠들며 간식을 나눠 먹고 에버랜드에 도착하면 어떤 놀이기구를 탈지 한참을 떠들다 보니 어느새 에버랜드에 도착했습니다. 에버랜드 체험은 초등 저학년, 고학년, 중등부로 조를 나누어 진행했으며, 아동들이 친한 또래 아동들끼리 함께 다니며 즐겁게 에버랜드를 탐방할 수 있었습니다.
에버랜드에 입장 전 버스 옆에 모여 단체사진을 찍는데 아동들이 개장시간에 맞춰 왔음에도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이미 에버랜드에 도착한 것을 보고는 사람이 너무 많을까봐 살짝 걱정에 찬 모습들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초등 저학년 아동들은 놀이기구에 늘어선 줄을 보며 줄을 서있는 것보다 동물 구경이나 에버랜드 놀이터에서 놀고 싶어하여 동물들을 잔뜩 구경하고 줄이 상대적으로 짧은 놀이기구들 위주로 체험하였습니다.
초등 고학년 아동들은 줄서기가 그나마 익숙하여 이번 에버랜드 체험에서 후회가 남지 않을정도로 놀이기구들을 타겠다며 튼튼한 하체를 자랑하며 줄을 열심히 서서 저녁식사 전까지 10개 가까이 놀이기구들을 타는 집념을 보여줬습니다.
이렇게 열심히 에버랜드를 돌아다녔음에도 체력이 남는지 센터로 돌아오는 틔움버스에서 잠도 자지 않고 열심히 오늘 에버랜드에서 어땠는지 함께 느꼈던 추억들을 공유하며 버스가 센터에 도착할 때까지 즐겁게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중등부 아동들도 에버랜드에 오기 전 미리 계획을 열심히 세워서 당일 T익스프레스를 시작으로 미리 짜놓았던 동선에 따라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도전정신이 과해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남자 아동들은 레일슬라이드를 탈 때 무리하지 않도록 지도하며, 에버랜드 체험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아동들이 센터로 돌아가면서
"하루 종일 더 놀다 가고 싶었다. 아쉬움이 남는다. 다음에 또 왔으면 좋겠다. 사람들이 많아서 놀이기구를 더 못 타서 아쉽다." 등 여러 생생한 후기들을 들으며 센터로 돌아왔습니다.

아동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는데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틔움버스를 통해 버스를 제공해주신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 남기고 싶습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