틔움버스 | [7월/예산] 틔움버스 타고 여행 다녀왔어요! ① 성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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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움버스 타고 여행 다녀왔어요!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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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한 모두가 특별해지는 시간
'신나는 여름 캠프'
- 성동원 -
▶ 충청남도 예산 여행코스 ◀
1일차
인천 출발(8:45) → 점심식사 → 스플라스 리솜(덕산) 체크인
→ 워터파크 입장 → 저녁식사 및 자유시간
2일차
스팔라스 리솜(덕산) 체크아웃 → 예당호 산책/모노레일
→ 점심식사→ 삽교호 함상공원 → 인천 도착(17:00)
오랜만의 캠프에 들뜬 성동 가족들이 기다리던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틔움버스!! 설레는 마음을 안고 버스 안에서 노래도 듣고, 간식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어느새 우리들의 목적지인 덕산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에 도착했습니다. 티켓팅부터 워터파크 입장까지 조금은 험난한 과정이 있었지만 성동 가족들의 열정은 그보다 컸기에 아무런 문제 없이 물놀이를 시작하였습니다.
워터 슬라이드, 마스트 블라스트 등 어트랙션은 실외에 있기에 구명조끼를 착용하자마자 실외로 go go~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이 많아 살짝 당황했지만 차례대로 순서를 기다려서 탑승하였습니다. 그 다음 우리를 기다린 곳은 바로 파도풀!! 2m의 거센 파도에 몸을 맡기며 물 속을 떠다니는 느낌에 몇 바퀴를 완주했는지 모르겠어요.
덕산 스플라스 리솜 워터파크는 물도 따뜻하고 수심도 얕아서 좋았으나 어트랙션과 파도풀 점검시간이 많아 이용 시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럴 때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건 다양한 스파와 바데풀!! 각자의 취향에 맞추어 즐거운 시간을 보낸 성동 가족들입니다.
물놀이에 지친 몸과 달랜 후 다음날 아침.. 예산의 명물인 예당호를 방문하였습니다. 402m의 긴 출렁다리를 건너 전망대 탑에 올라 탁 트인 자연을 바라보며 힐링을 한 후 모노레일을 탑승하였습니다. 오르락 내리락하는 모노레일에서 약간의 스릴을 느끼며 아름다운 산과 호수를 눈에 담을 수 있었고, 중간 중간 설치된 모형동굴과 조형물, 끊임없이 이어지는 설명에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첫째날과 달리 둘째날은 아침부터 하늘이 맑지 않아 걱정이 많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대로 인천으로 돌아오기에는 아쉬움이 남았기에 우리의 스케쥴을 강행하기로 결정하고 삽교호 함상공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삽교호 함상공원은 해양테마체험관과 함께 관람할 수 있었는데 다행히 실내여서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함상공원은 해군과 해병대의 성장과 발전과정, 함정의 세계, 연평해전 등 주제별 전시를 해놓아 함정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나 야외에 전시된 탱크, 수륙양육차 등은 비로 인해 볼 수가 없어 무척 아쉬웠습니다.
해양테마체험관은 1층은 선박안전체험관, 2층은 미디어 아트로 된 오션판타지 체험으로 나뉘어져 있어 성동 가족들도 2개의 조로 나누어 관람을 하였습니다. 선박안전체험관에서는 선실화재진압, 선박 탈출 체험, 무인도 탈출 퀴즈 게임을 하며 위급상황에 대비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으며, 2층에서는 빛에 반응하는 정어리떼, 해파리 체험 등을 하며 바다 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장애인거주시설 사회복지사로서 매번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준비함에 있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차량 대여인데 틔움버스로 인하여 안전하고 편안한 캠프를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이번에 배정된 차량은 좌석이 넓어서 장시간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었고, 기사님도 차량 적정온도를 유지해주시면서 안전운전을 해주셔서 편안하게 캠프를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차량 지원은 사회복지사업을 하는 시설에 꼭 필요한 사업입니다. 짧지만 다양한 활동과 체험들로 가득하였던 캠프를 통하여 성동원 가족들에게 소중하고 행복한 추억이 생길 수 있었습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