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나눔 | 2015 사회복지기관 차량나눔사업 후기 -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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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게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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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나눔사업으로 경차를 지원받은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찾아가다!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이웃에게 달릴 수 있는 '희망'을 선물한다는 건 얼마나 행복하고 가슴 떨리는 일일까요?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사회복지기관 차량나눔사업이 올해에도 진행되어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을 선사했습니다.
소외된 이웃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총 307대의 차량을 지원했는데요. 차량 지원 2년 이후 타이어 교체 및 차량을 이용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위한 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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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다,
그리고 희망을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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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곳곳에서 부지런히 달리고 있는 한국타이어의 나눔 차량들. 과연 어떠한 모습으로 어떻게 달리고 있을까요? 이번 2015 사회복지기관 차량나눔사업 공모에 선정된 기관 중 한 곳인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그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박현정 사회복지사
Q. 안녕하세요. 이렇게 직접 찾아뵙게 되어서 너무 반갑습니다. :)
사회복지기관에서 주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안녕하세요. :) 저는 현재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사회복지사로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희 센터는 주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분들이 이용하세요. 그래서 장애인 당사자 중심보다는 가족단위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저희 센터의 사업은 주로 발달장애인분들께 맞춰져 있는데요. 그 이유는 지체장애인분들은 충분한 정보를 얻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발달장애인분들의 경우 지적 능력의 발달이 불충분하기 때문에 혼자서 서비스를 찾고 이용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습니다. 그래서 저희 센터 대부분의 프로그램 대상이 발달장애인분들께 맞춰져 있죠.
제가 맡은 업무는 홍보사업과 지역사회조직사업인데요. 저희 센터에서 더 많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분들이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하고, 장애인 가족분들께 적절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업무입니다.
유경미 센터장 / 박현정 사회복지사
Q. 차량이 가장 필요했던 이유가 궁금한데요.
가장 큰 이유가 있으신가요?
저희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이름처럼 경기북부 10개 시·군(고양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파주시, 구리시,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가평군, 연천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센터는 의정부시 중에서도 교통 소외지역에 위치해있어 저희 센터를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이 많습니다. 이럴 경우 직접 가정방문을 가야 하는데 지난달까지는 차량 부재로 인해 주로 대중교통을 이용했는데요. 특히 가평지역은 대중교통 이용 시 편도로 2시간 가까이 소요가 되어 하루를 다 소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또한 이동거리와 시간이 많이 걸리는 만큼 에너지도 소비가 되어 센터 선생님들께서도 많이 힘들어하셨죠. 하지만 이제 한국타이어의 차량나눔을 통해 더 많은 가정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고, 업무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어서 무척이나 기쁘답니다.
Q. 차량나눔 사업에 선정되었을 때 기분이 좋으셨을 것 같아요.
이 차를 받고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이 있으셨나요?
그때의 그 기분이란, 마치 오랜 솔로생활 뒤 남자친구가 생긴 기분이었어요. 며칠 동안 센터 내에서 차량 이름 공모도 했고요. 필요로 하는 곳에 여기에도 뿅! 저기에도 뿅! 하고 달려가자는 의미로 "뿅뿅이"라는 이름도 붙여줬습니다. 정말 너무 기뻐서 센터 홈페이지, 제 SNS에 올리고, 센터를 방문하는 분들께도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차량나눔사업에 선정된 것을 꼭 말씀드렸습니다.
이 차를 받고 하고 싶은 것은 위기장애인가족을 발굴하는 데 가장 먼저 활용하고 싶어요. 특히 복지관 등 지역자원이 매우 적은 복지사각지대 지역을 방문하고 싶은데요. 차량 부재로 방문하지 못 했던 원거리 지역들을 방문해서 위기장애인가족 발굴에 힘쓰고 싶습니다!
Q. 한국타이어나눔재단에서 진행하는
차량나눔사업,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희와 같은 기관을 필요로 하는 곳에 갈 수 있도록 발과 다리가 되어주는 참으로 감사한 사업입니다. 이번 2015 사회복지기관 차량나눔사업에는 총 705개 기관이 신청했다고 들었는데요. 그만큼 차량을 필요로 하는 기관이 많습니다. 저희 기관처럼 차량이 꼭 필요한 기관에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으로부터 차량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 쭉! 매년 진행되면 좋겠습니다. (^^
Q. 향후 어떤 분들께(기관) 차량들이
계속 전달되었으면 하시나요?
교통 소외지역에 위치해있고 차량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는 기관에게 차량들이 전달되었으면 좋겠어요. 주변에서 지원을 많이 받는 복지관이나 큰 규모의 사회복지기관보다는 차량이 꼭 필요하면서도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기관들이 선정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또한 저희 기관처럼 여러 개 시·군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들은 차량이 꼭 필요합니다. 그래서 광범위한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으로 전달되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차량이 필요하신 사회복지기관들께서는 2016년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차량나눔사업에 신청하셔서 꼭 선정되시길 바랄게요!
Q. 희망을 가득 싣고 달리실 모습을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해주신다면요?
앞으로 이 뿅뿅이(차량 애칭)와 함께 저희 센터를 필요로 하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방문하여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 및 연계해 드릴 예정입니다. 또, 더 많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분들이 저희 센터를 알게 되어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도 펼칠 텐데요. 큰 희망을 싣고 달릴 수 있게 지원해주신 한국타이어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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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나눔사업,
행복을 향한 Driving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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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사회복지기간 차량나눔사업. 진정으로 행복을 향한 Driving을 필요로 하고 실천하는 분들에게 차량의 나눔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 같아 가슴이 벅차고 인터뷰 내내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차량나눔사업은 2016년에도 쭈~욱 진행될 예정인데요.
주변에 이동 수단을 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기관 혹은 단체가 있다면 한국타이어의 차량 나눔 소식을 꼭 알려주세요! 행복을 향한 Driving은 계속됩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