틔움버스 | 2018년 7월 틔움버스 우수후기 '성동지역아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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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 움 버 스
2018년 7월
우 수 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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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후기 선정 기관 : 성동지역아동센터
『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틔움버스를 타고 “동서 교류 문화체험 여행” 』
이곳은 경북 경주시 내남면에 위치한 성동지역아동센터입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에서 지원해 주신 틔움버스를 타고 전라남도 순천을 다녀왔습니다.
1박 2일 동안 친절한 기사님의 배려로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하였답니다. ^^
12시에 출발하여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휴게소에서 틔움버스 전광판에 번쩍번쩍 성동지역아동센터 글귀가 있어 찾기가 너무 쉬웠어요^^
4시 조금 넘어 거차 뻘배체험 마을에 도착하여 한컷!!
기사님 긴 시간동안 운전하시느라 너무 수고 많으셨어요. ^^
거차뻘배체험마을에 도착하여 무사히 도착한 틔움버스와 함께~~~
뻘배 체험!! 뻘에는 다양한 소라, 칠게, 갯지렁이, 망둥어. 짱둥어 들이 있어서 잡아보기도 하고
뻘 깊이 손을 넣어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머드팩도 마음껏 할 수 있답니다. ^^
또 부드러운 뻘을 던지며 눈싸움이 아닌 뻘싸움을 열심히!! 미끄럼틀도 타봤습니다.^^
뻘에서의 미끄럼틀 최고!!!
신나게 놀고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어요.
맛조개 탕에 수제비가 쫀득쫀득!! 통통한 맛조개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
저녁이 되자 뻘에 점점 물이 차고 있는 모습입니다.
순천만국가정원 물빛축제-음악에 맞춰 분수와 빛의 조화가 너무 이쁘고 멋있었습니다.
밤늦도록 운전해 주신 기사님 덕분에 이쁘고 멋진 분수쇼도 보고
숙소에서 잠을 잔 후 7월 27일 일정을 다시 시작하였습니다.
7월27일 7시 기상~~오늘도 가 볼 곳이 너무 많습니다!!
아침을 인근 식당에서 든든하게 먹고 순천국가정원으로 이동하여 정원해설가님의 간단한 설명을
시원한 틔움버스에서 듣고 정원을 관람하며 자세한 설명을 들어 보았습니다.
국가정원에서 엄마개 토피어리가 아기 강아지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곳에서 찰칵!!
모두들 사랑스럽게~~!! 더운 날씨에도 즐겁게 정원을 둘러보고 두 팀으로 나눠 해설도 들었어요.^^
열심히 해설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남극에서는 이런 식물공장을 지어 식물을 섭취한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식물공장이 너무 멋지고 신기했습니다.^^
더운 날씨라 정원 안에 설치되어 있는 물놀이장에서 신나게 물놀이도 해 보았습니다.
점심은 푸드코트에서 다양한 먹을거리 중 좋아하는 것을 각자 골라 먹었어요. 그리고 다시 이동~~
순천 드라마촬영장에서~~옛날 모습들을 구경해 봅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뿌리 깊은 나무 박물관으로 이동!!
옆에 낙안읍성이 있었으나 일정이 늦어지고 너무 무더운 날씨에 버스를 타고 읍성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ㅜㅜ
순천 하면 떠오르는 곳 습지로 이동합니다.
습지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습지를 보고 있어요.
다양한 습지 생물들을 보며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은 집에 가지 말고 잡고 싶다고 하네요. ^^
항공우주관이 습지 생태관 옆에 있어요.
누워서 달과 별에 대한 영상을 보고 주차장 앞 식당에서 맛있는 한식을 먹고
앗!!너무 맛있게 먹느라 사진을 깜박 했네요. 꼬막이 엄청 크고 쫄깃했어요.
그리고 역시 전라도의 맛!! 게장!! 넘 맛있었습니다. ^^
이젠 모든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밤늦은 시간 9시 넘어서 무사히 내남 성동아동센터에 도착했습니다.
밤늦도록 편안하고 안전한 운행을 해 주신 기사님 너무 감사하구요.
틔움버스를 지원해 주셔서 편안하고 안락한 여행을 할 수 있게 해 주신 한국타이어나눔재단!! 감사합니다.
이런 책자를 가져오면 더 알찬 여행이 되겠죠!! ^^
아이들과 한 번 더 살펴보면 추억이 새록새록 다시 떠오른답니다.
* 아이들이 고마운 틔움버스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그림을 그려 보았습니다.
<참가자 소감>
- 2018 여름 틔움버스를 이용하고 나서 -
0우엄마는 아이 셋을 데리고 오셨다.
남편이 직장을 잃고 아이들과 하는 낯선 여행에 용기를 내셨다.
말 수 적은 0우가 센터에 등록한지 3년이 되었는데
이제 둘째도 다니고 내년에는 셋째를 등록할 예정이라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식당일을 쉬고 밝게 웃으며 틔움버스에 꿈을 실으셨다.
- 0우 가족 -
0정이는 이제 2학년인 정이 많은 아이인데
나이 드신 어머니에게 울며불며 매달린 결과
퇴원한지 얼마 안 된 엄마를 모시고
부끄러운 웃음을 틔움버스에 실었고 여행 내내 행복해 했다.
- 0정 가족-
0현이 엄마는 베트남이 고향인 어머니다.
0현이는 센터의 여자 아이들 중 가장 장난이 심한데
어머니와 함께한 여행에서 알았다.
그 에너지가 또 다른 사랑이였다는 것을...
- 0현 가족 -
중2 0오, 0복이, 0호, 0현이는 황선생님이 가자고 하면 어디든지 따라나선다.
(작년에는 이 아이들과 비행기를 탔었다.)
틔움버스는 내가 사는 곳과 환경이 완전히 다른 또 다른 조국의 한 면을 볼 수 있다며,
다음에는, 통일되면 함경도에 가잔다!
강원도도 못가보고 파주에는 자기들끼리 가보자고 버킷리스트에 적는 걸 보았다.
- 0오, 0복, 0호, 0현 -
은행을 20년이나 다니다 퇴직 하신 봉사자님은
황선생을 도와주겠다며 틔움버스의 차장을 자처하셨다.
여행 내내 기사님의 누이가 되어 식사도 간식도
다소 찐한 농담까지도 평소 실력이냥 웃음보따리의 매듭을 풀었다.
- 봉사자님 -
갯벌에서 뻘배를 지치며 계속 웃었다? 울었다.
38명의 아이들이 주는 가슴 저린 사연들을,
날마다 느끼는 안타까움, 어느날은 분노까지.
6년만에 공짜로 타는 틔움버스가 감격이여서
정말 재미있게 함께 했을 5~6학년 친구들을
학교에서 온 한통의 전화로 틔움버스를 태울 수 없어서,
섭섭해서 0진이가 날린 한마디.
“에~이쉬!! 센터에서 같이 가면 더 재미있는데... 엄마와 동생들과 같이 갈수 있었는데!”
사연이 없는 친구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