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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움버스 | 2018년 3월 틔움버스 우수후기 '문경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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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  움  버  스

2018년 3월

우  수  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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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후기 선정 기관 : 문경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 스포츠장애뛰어넘다!! 


영미’ ‘영미’ ‘영미라는 소리가 아직도 귓가를 맴도는 것 같다.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전한 컬링 국가대표선수들이 선전을 거듭하면서 부르던 그 소리 영미

컬링뿐만 아니라 모든 종목들이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 세계인들에게 

대단한 인기를 얻었던 동계올림픽이었지 않나 싶다.

 

작년 말 즈음 센터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들에게 평창동계올림픽을 보여주고 싶어 

표를 예매하려하였지만 너무나 고가여서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이들에게 보여주면 정말 좋아할 것 같았는데 말이다.

 

그래서 대신 평창장애인올림픽 경기를 관람하기로 결정을 하였지만 문경에서 평창까지의 거리가 만만치 않고 

센터 12인승 승합차로 이동하기에는 모두 탑승하기 어려움이 있어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에서 지원하는 틔움버스를 신청하게 되었다.


다행히도 차량지원에 선정되어 이용자들과 함께 들뜬 마음으로 평창 가는 날을 기다렸다.


한 분이라도 더 데리고 싶은 마음에 센터 이용을 사정상 종결한 두 분께도 

갈 의사가 있는 지를 물었더니 가겠다고 해서 함께 당일 평창행 틔움버스에 몸을 실었다.


아침에 센터에 도착한 틔움버스! 역시 멋져부러~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고윤환 문경시장님이 오셔서 

잘 다녀오라는 격려의 말씀과 함께 우리는 평창으로 달리기 시작하였다.

 

그 어느 때보다 화창하고 포근한 날씨 속에 시작된 우리들의 화려한 외출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들뜬 마음으로 차창 밖을 내다보는 이들의 얼굴에는 설렘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한동안 달려 계획된 이른 점심을 먹기 위하여 횡성휴게소에 들려 각자가 먹고 싶은 

한우국밥, 함박스테이크, 돈까스 등으로 점심을 해결하고는 최종 목적지로 달렸다.


평창에 다다르면서 보인 바깥 풍경은 문경과 다른 설경이 펼쳐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버스가 최종 목적지인 바이애슬론센터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대관령주차장에서 내려 환승하여야 했다.

다소 심하게 부는 바람이었지만 포근한 바람으로 우리의 가슴에 기대라는 흥분을 채워주는 듯하였다. 



드디어 바이애슬론 경기가 열리는 바이애슬론센터에 도착.

각 국의 사람들이 제각기 자국 선수들을 응한 하는 목소리와  

장내 아나운서의 힘찬 경기상황을 전파하는 소리에 경기장은 마치 시골장터처럼 느껴졌다. 



경기를 관람하면서 본인도 바이애슬론 같은 경기능력이 있다면 

참석을 해 보고 싶다고 한 문병한(사진 맨 아래 우측) 


이렇게 앉아서 구경하지만 언젠가는 설원을 달리는 대표선수처럼 멋진 능력을 갖게 되지 않을까요.

이처럼 이러한 문화를 접함으로써 삶의 목표도 설정해 보는 것도 크나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해 본다. 



김0복(지적2, 우측 사진)씨는 몇 해 전 아버지가 돌아가시면서 이제 홀로 살아가고 있는데

이렇게 우리와 같이 외부활동을 함께 하여 정말 반가웠다 

0복씨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하면 센터에 도움 요청하시고 행복한 모습으로 잘 지내시기 바랍니다. 


우리 센터를 다니다가 취업해서 몇 년간 직장을 다녔었는데,

얼마 전 회사 사정으로 퇴사한 재범(지적3, 좌측 사진). 

부모님이 계시지 않은 가운데에도 혼자서도 잘 살아가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구직활동 열심히 해서 꼭 좋은 곳에 취업하기를 기원하며 

오늘 우리와 함께 하면서 행복해 하는 모습 잊지 않을 것이며 다음에도 함께 해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소중한 시간을 마무리하고 돌아오는 길에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와 기념촬영을 하고 센터로 발걸음을 돌렸다. 


이번 평창장애인올림픽 경기관람을 통하여 우리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와 더 많이 접하고 

이들이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사회의 주류는 아니지만 소외되지 않는 이들의 삶을 위해서 

오늘도 해냄터 사회복지사들는 행복을 실은 틔움버스처럼 열심히 달린다. 


쾌적하고 안전한 틔움버스를 제공해 주신 

한국타이어나눔재단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 



<참가자 소감>  



 

<보도자료>  


 

링크주소 : http://www.mgmaeil.com/detail.php?number=16785&thread=22r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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