틔움버스 | [8월/무주] 틔움버스 타고 여행 다녀왔어요! ③ 난산지역아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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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움버스 타고 여행 다녀왔어요!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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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1박 2일 캠프'
- 난산지역아동센터 -
▶ 전라북도 무주 여행코스 ◀
1일차
김제 출발(10:00) → 점심식사 → 곤충박물관 → 덕유산 리조트 곤돌라(설천봉)
→ 숙소 입실(16:00) → 물놀이 → 저녁식사 → 레크레이션
2일차
숙소 퇴실(9:00) → 태권도원 → 김제 도착(16:30)
지난 몇 년간 코로나로 1박2일 캠프가 이루어지지 못한 아쉬움 때문에 아동들이 방학 중에도 캠프 날짜를 손꼽아 기다리면서 부푼 기대를 안고 있었습니다. 캠프 당일 등원차량 지도를 하는데 다들 상기된 얼굴로 미리 나와있어 평소보다 이른 시간에 센터에 등원하였습니다. 아침부터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에 센터 안이 아동들의 웃음소리 가득하였습니다. 틔움버스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무주로 이동하는 중에 들뜬 마음으로 조잘조잘 이야기를 나누는 아동들의 모습이 귀여워 절로 미소가 지어졌습니다.
1박 2일 무주 캠프 첫 일정은 무주 반디랜드에 있는 곤충박물관 관람이었습니다. 지구의 고생대부터 서식한 곤충들에 대해 알아보고 세계의 희귀 곤충에 대해 배우고, 무주의 대표 곤충인 반딧불이에 대해 배워보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일정으로 20여분 거리에 있는 덕유산 리조트에 가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에 올랐습니다. 설천봉에 오르니 바람에 밀려오는 운무에 아동들이 신기해 하면서 시원한 날씨에 모두들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점프 샷을 찍어보고 싶다고 하여 여러 번의 반복 후 성공적으로 점프샷도 찍었습니다.
숙소로 잡은 인근 펜션에 도착하여 저녁으로 삼겹살 파티를 하고 첫날의 마지막 일정으로 레크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모든 아동들이 한마음이 되어 진행한 탁구공 나르기, 이구동성, 알까기, 줄줄이 말해요 등 다양한 레크레이션으로 아동들 모두 화합하며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다음날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인 태권도원으로 향했습니다. 사실 이번 캠프는 무주 태권도원에서 우리 고유의 무예인 태권도의 유래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진 과정과 태권도 기본 동작 및 경기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체험을 해보면서 아동들이 태권도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계획하였습니다.
태권도 시범 공연을 보면서 태권도의 기본 동작 및 격파, 호신술, 태권무 등을 관람하고, 사범님으로부터 태권도 동작을 직접 배워보는 체험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학원을 다녀야 태권도 기본동작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VR, AR 체험과 태권도 시범단과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기본동작을 배울 수 있어서 아동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아동들은 K-POP 노래에 맞춘 태권도 시범단의 태권무에 매료되어 연신 감탄의 소리를 내기도 했습니다. 체험활동 이동과정에서 고학년이 저학년을 챙겨서 이끌어주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였고, 저녁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동생들이 잘 하지 못하는 부분을 차근차근 알려 주면서 게임에 참여하는 모습이 대견하기도 했습니다.
1박2일 동안 무주의 여러 곳을 여행하고 체험 하면서 무주의 자연환경과 우리 전통 무예인 태권도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배워보는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문화체험 활동이었습니다. 또한 센터 아동들 간에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 태권도에 대해 배우는 소중한 시간을 갖을 수 있어 보람된 여름캠프였습니다.
캠프 당일 출발 시간보다 기사님이 일찍 도착하여 기다려주셔서 캠프 일정을 여유롭게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차량 이동 중에도 안전하게 운행하셔서 아동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틔움버스를 신청하면서 방학 기간에는 아동청소년 기관을 우선 선정해주시는 배려를 해주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학기 중에는 아동들과 문화체험 활동의 시간적 제약이 많아 주로 방학 중에 계획을 하게 되는데 틔움버스 지원사업에 선정이 되면서 버스 대여비로 나가는 비용을 절감하여 아동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