틔움버스 | [8월/광양] 틔움버스 타고 여행 다녀왔어요! ① 광주애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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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움버스 타고 여행 다녀왔어요!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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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탈출 여름방학 나들이'
- 광주애육원 -
▶ 전라남도 광양 여행코스 ◀
1일차
안전교육 및 점심식사 → 광주 출발(11:30) → 전남도립미술관/광양예술창고
→ 봉강햇살수련원 → 물놀이 → 바베큐파티 → 유치부 도자체험 → 레크레이션
2일차
아침식사 → 초중등부 도자기체험 → 점심식사 → 광주 도착(15:30)
안녕하세요. 아동양육시설 광주애육원입니다. 저희는 이번 8월 틔움버스 사업을 지원 받아 시설 전체 아동이 여름캠프(‘방콕탈출 여름방학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아동양육시설의 아동은 원가족과 연락이 단절된 경우가 많고, 원가족이 아예 없는 무연고 아동도 다수라 긴 여름방학 기간에도 원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아동이 소수에 불과합니다. 그래서 저희 시설에서는 가족행사가 많은 5월, 12월, 여름방학, 겨울방학 등 여유시간이 많을 때 체험학습, 전시 및 영화관람, 나들이 등 여러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보호아동이 보다 활기차고 밝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2023년 들어 오랜만에 전체아동이 광주가 아닌 광양시로 여름캠프 나들이를 떠나게 되었는데요, ‘8월 틔움버스’에 선정되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광주애육원 아동들의 2023년 여름캠프, ‘방콕탈출 여름방학 나들이’를 소개합니다.
여름캠프의 시작은 바로 안전교육!
물놀이 안전교육, 열사병 예방 지침, 버스 이동시 주의사항 등에 대해서 교육 받았습니다.
틔움버스가 주차를 하자마자 모두를 제치고 1등으로 달려나간 자동차 덕후 막둥이를 시작으로 35명의 아동과 인솔직원 10명이 틔움버스에 올랐습니다. 베테랑 기사님이 친절하게 인사로 맞아주고 세심하게 멀미 봉투까지 챙겨주셨어요. 기사님, 최고!
편하게 앉아만 있었는데, 벌써 전남도립미술관에 도착했어요~
바깥은 무척 더웠는데 미술관은 무척 시원했습니다 ^^
도립미술관에서 전시를 본 후 바로 옆에 있는 광양예술창고에도 들렀습니다. 매화도령과 낭자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영상작픔도 감상하고 멋진 서가가 있는 카페에서 책도 읽었어요.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기다리고 기다리던 물놀이 체험활동 시간을 가졌습니다.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고 물놀이 시작~
캠프 첫째날에 유치부가 먼저 먼저 도자기 빚기 체험활동을 했어요. 어려운 건 선생님 도움을 받아가며 열심히 나만의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둘째날은 숙소 주변에서 가벼운 산책으로 물놀이에 지친 몸을 풀어주고 족구장도 이용하고, 자유시간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초등부, 중고등부도 도자기 빚기 체험활동을 했어요. 중국집에서 짜장면과 탕수육으로 맛있게 점심을 먹은 후 다음을 기약하며 틔움버스에 다시 오릅니다. 친절한 기사님께서 이번에는 광주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주셨어요. 광주에서 광양까지, 광양에서 광주까지 수고해주신 틔움버스 기사님 감사합니다!
틔움버스를 지원해주셔서 여름캠프 프로그램에 전체아동 도자기 체험활동을 추가할 수 있었고 저녁식사도 각자 원하는 메뉴로 외식을 할 수 있었습니다. 광주애육원 아동의 여름캠프를 더 풍성하게 꾸밀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한국타이어나눔재단과 틔움버스 사업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한국타이어재단에서 관리하는 안전한 차량과 베테랑 기사님 덕분에 저희 광주애육원 아동들이 여름캠프를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이후 시설 전체아동이 여름캠프를 가게 되면서 준비할 것이 많다 보니 경제적 부담이 있었는데, 틔움버스 사업이 선정되어 프로그램비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버스 대차료를 아낄 수 있었고, 이 비용을 아동들이 그동안 하고 싶어 했던 도자기 빚기 체험활동비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버스기사님도 무척 친절하고 안전한 운행을 해주셔서 틔움버스 사업이 더욱 인상 깊었습니다. 광주애육원 아동들에게 즐겁고 신나는 여름방학 추억을 함께 만들어주셔서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 정은철 시설장 -
코로나 때를 빼고는 여름캠프 때 수영장, 바다에서 물놀이를 했어요. 그런데 올해 여름캠프는 물놀이에 도자기 체험활동, 전시 관람까지 다양한 활동을 해서 좋았어요. 어린이집에 다니는 어린 동생들이랑 고등학생까지 다 같이 도자기 체험활동을 한 것도 재미있었구요. 저는 곧 생일을 맞는 친구에게 오늘 만든 도자기를 선물하려고 해요 . 캠프 가기 전 ‘여름캠프 안전교육’ 시간 때 선생님이 틔움버스를 후원받아서 도자기 빚기 체험활동을 다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다녀오자고 설명해 주어서 틔움버스에 대해서 알고 있는데요, 참 좋은 경험이었고, 다들 좋아했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버스도 깨끗했고 기사님도 무척 친절하고 멋지셨어요.
- 고등학생 이ㅇㅇ -
물놀이도 재밌었고, 바베큐도 맛있었고, 언니 오빠들이랑 다 같이 하는 레크레이션도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도자기 만들기도 너무 너무 재밌었어요. 도자기 선생님이 제가 만든 접시를 구워서 보내준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나올지 엄청 궁금해요. 얼른 받아서 접시에 과자도 담아서 먹고, 과일도 담아서 먹고 싶어요.
- 초등학생 김ㅇㅇ -
한국타이어나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