틔움버스 | [7월/경기 고양] 틔움버스 타고 여행 다녀왔어요! ③ 홍성사회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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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움버스 타고 여행 다녀왔어요!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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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효도여행, 물멍소풍'
- 홍성사회복지관 -

▶ 경기도 고양시 여행코스 ◀
충남 홍성 출발(9:00) → 점심식사 → 일산 아쿠아플라넷 탐방 및 체험 → 충남 홍성 도착(18:00)
틔움버스를 타고 효도여행 출발! 틔움버스는 그야말로 '움직이는 쉼터' 같았습니다.
넉넉한 좌석 간격, 깨끗한 내부, 그리고 무엇보다 친절하고 안전하게 운전해주신 기사님 덕분에, 출발부터 도착까지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어르신 한 분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예전에 시외버스만 타도 설레었는데, 이렇게 좋은 버스는 처음 타본다."고요.
그 말씀 한마디에 저희 마음도 참 따뜻해졌습니다.
오랜만의 나들이인 만큼, 점심식사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저절로 웃음이 납니다.
"여행을 나와서 그런지, 오늘은 밥이 술술 잘 넘어가네", "밥을 잘 먹어야 오늘 여행도 오래 오래 즐기지!"라며
남김 없이 식사를 마치셨습니다.
드디어 어르신들이 기대하시는 일산 아쿠아플라넷으로 이동합니다!
아쿠아플라넷에 입장하자마자 신기해 하시며, 설렘을 감추지 못하셨습니다.
이제 입구에 들어섰을 뿐인데 "건물도 으리으리하고 좋다"며 연신 감탄을 남발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아쿠아플라넷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이제 본격적으로 출발해봅니다!
지나가는 곳마다 "우와~!" 연신 감탄을 남발하시는 어르신들의 동심이 가득하신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부터 대문어, 철갑둥어, 가오리, 해파리, 반딧불 오징어 등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종류의 해양생물들을 보며, 수족관에서 우리 어르신들이 가장 들떠 계셨습니다.
무엇보다 일산 아쿠아플라넷의 마스코트인 '바다코끼리'도 볼 수 있었습니다.
중간 중간 닥터피쉬를 만져보는 체험도 하고, 가오리에게 먹이주는 진귀한 모습도 구경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라, 3층에 올라가니 '펭귄 빌리지'가 어르신들을 반기고 있었습니다.
펭귄 뿐만 아니라 비버, 라쿤, 참물범까지! 정말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어르신들이 가장 좋아하셨던 순간은 '수저터널'이었는데요, 어르신들은 연신 감탄을 자아내셨습니다.
중간 중간 예쁘게 꾸며진 포토스팟도 많아서, 어르신들께서 추억도 잔뜩 남기셨습니다.
"저는 무릎이 좋지 않아 여행은 가고 싶었지만, 피해를 줄까봐 가지 않으려 했었어요.
하지만 선생님이 설득해서 가게 되었는데, 그렇게 편하고 좋은 버스는 또 처음 타봅니다. 덕분에 참 편하게 다녀왔습니다."
"효도여행을 간다고 해서 너무 신났어요. 큰 버스를 타고 가니, 가는 시간마저 설레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좋은 곳 구경하고 왔습니다."
어르신들은 '버스를 타는 순간부터 여행이 시작된 것 같았다.'며 행복해 하셨고, 그 웃음 속에서 저희도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귀한 지원 덕분에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한하게, 그리고 무엇보다 하루를 보내실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이 설레는 얼굴로 버스에 오르시고, 창밖을 바라보며 연신 '좋다'고 말씀하시는 모습을 보며,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틔움버스 지원 덕분에 어르신들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이렇게 좋은 버스도 타고, 물고기들도 보네. 고마워."라고 하시는 어르신의 한 마디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