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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움버스 | [7월/강원 양양] 틔움버스 타고 여행 다녀왔어요! ① 행복을꿈꾸는지역아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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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움버스 타고 여행 다녀왔어요!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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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야, 놀자!'

 

- 행복을꿈꾸는지역아동센터 -



 

▶ 강원도 양양 여행코스 ◀


[1일차] 충북 충주 출발(9:00) → 중식 → 남애리 해수욕장 체험(물놀이, 해양 정화활동) → 석식  활동소감 발표 및 취침

[2일차] 기상 및 조식  갯마을 해수욕장 체험(해양 정화활동, 해양생물 관찰)  중식  해양박물관  충북 충 도착(17:30)



 

저희 행복을꿈꾸는지역아동센터에서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틔움버스를 타고, 아이들과 1박 2일 동안 강원도 양양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이들이 해양 생태계의 소중함과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하고, 해양 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며 해양 쓰레기 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뜻 깊은 여행을 기획했습니다!



물놀이 전, 준비 운동으로 몸을 충분히 풀어줍니다. 여행 중 가장 중요한 건 안전이니까요!

준비 운동 후, 안전 교육까지 꼼꼼히 진행했습니다!



 


드디어 기다렸던 물놀이 시간!

더운 여름, 그 동안 아이들에게 쌓였던 학업 스트레스가 시원한 파도에 씻겨져 나가는 기분입니다.

물놀이를 하며, 아이들이 직접 바다에 들어가 조개 · 게 · 말미잘 등 다양한 해양 생물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바닷속에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생물들이 있다'는 것을 체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뜨거운 모래사장에서 모래찜질을 즐기는 아이들의 모습 또한 즐거워 보입니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해변의 부드러운 모래를 온 몸으로 느끼며, 자연의 즐거움을 경험했습니다.

모래의 부드러운 촉감 덕분에 아이들의 얼굴이 한결 편안해 보입니다.



 

즐거운 물놀이와 해양 생물 탐험, 그리고 바닷가 쓰레기 줍기까지!

종일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 후, 숙소에서 오늘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바닷가에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놀랐어요. 처음에는 그냥 바다에 놀러 간다고 생각했는데, 선생님이랑 함께 바다에 가보니까 물고기들이 사는 곳에 비닐봉지랑 페트병이 잔뜩 있어서 마음이 아팠어요. 우리는 바다 생물들이 숨 쉬는 곳에 쓰레기를 버리면 안 된다는 걸 배웠어요."


"바다에서 조개랑 게를 직접 만져봤어요. TV로만 봤던 생물을 가까이서 보니까 신기했고, 이런 생물들이 오래 오래 살 수 있으려면 우리가 잘 지켜줘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앞으로는 바닷가에 갈 때 쓰레기를 꼭 주워야겠다고 다짐했어요.

그리고 친구들이랑 함께 바다를 청소하고 나니까 뿌듯했어요. 우리가 작은 힘이라도 모으면 바다가 깨끗해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이런 체험을 자주 하고 싶어요. 나중에 커서 바다를 지키는 일을 해보고 싶어졌어요."


생각보다 진지한 아이들의 소감 발표에, 아이들에게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된 것 같아 정말 뿌듯했습니다.



 

벌써 2일차!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바닷가에 쓰레기를 줍기 위해 나왔습니다.

쓰레기를 줍기 전, 꼼꼼하게 안전 교육과 환경 교육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활동 중 다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입니다.



 

해변 정화 활동을 마친 후, 아이들에게 해양 생태계 교육을 더 깊이 이해시켜주기 위해 해양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바닷가에서 아쉽게 만나지 못했던 바다 친구들 부터, 심해 깊이 살고 있는 미지의 친구들까지!

1박2일 동안 실컷 바다를 보고 와서 그런지, 아이들의 눈빛은 호기심과 학구열로 반짝반짝 빛났습니다.


이번 활동은 단지 해양을 보는수준이 아니라, 직접 느끼고 실천해보는기회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고, 생활 속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우리 센터의 교육 취지와도 잘 맞았습니다.


틔움버스 지원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는 물론, 미래 세대의 환경의식 고취라는 공익적 가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었던 뜻깊은 사업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