틔움버스 | [5월/충남 아산] 틔움버스 타고 여행 다녀왔어요! ① 큰나무주간활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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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움버스 타고 여행 다녀왔어요!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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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움버스와 함께 마음 꽃 피어나는 하루'
- 큰나무주간활동센터 -

▶ 충청남도 아산 여행코스 ◀
충북제천 출발(8:30) → 로드1950(테마카페) → 점심식사 → 세계 꽃 식물원 → 충북제천 도착(18:00)
큰나무주간활동센터는 맞벌이 가정, 다양한 사정으로 인해 가정보호에 어려움이 잇는 중증장애인들께서 낮 시간 동안 의미있는 활동과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센터입니다.
이용인분들께서 평소 여가활동을 접할 기회가 적어, 나들이를 즐기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용인분들께 특별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틔움버스와 함께 마음 꽃 피어나는 하루"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당진의 대형 테마카페에 도착해서 단체사진과 함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해봅니다.
쉽게 접하기 어려운 대형 테마카페라 그런지,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설렘이 가득했습니다.
바다풍경을 바라보며 점심을 기다리는 순간, 어느새 마음까지 탁 트이는 기분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기다리던 점심식사 시간!
수제버거, 파스타, 브런치 등 평소에 자주 접하기 어려운 메뉴들로 우아한 식사를 즐겼습니다.
맛있는 식사 후에는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사진촬영 시간을 가졌습니다.
사진 속 밝게 웃는 이용인분들의 얼굴을 보니, 오늘의 행복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듯 했습니다.
틔움버스를 타고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던 아산 세계꽃식물원으로 출발합니다.
아름다운 꽃들과의 만남 속에서 어떤 순간들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마음이 들뜹니다.
살면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세계 각국의 꽃들을 마주하니,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눈앞에 펼쳐진 꽃들의 향연에 푹 빠져서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할 때 이용인분들의 표정은 소풍을 기다리는 아이들처럼 들떠있었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 번져있었습니다.
틔움버스와 함께 나눈 시간 속에서 웃고, 체험하고, 함께 쌓은 추억이
이용인분들께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따뜻한 선물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기사님께서도 이용인분들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도와주신 덕분에, 안전하고 편안한 나들이가 되었습니다.
이번 나들이는 틔움버스의 지원 덕분에 가능했으며, 이용인분들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수 있었습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