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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움버스 | 2017년 5월 틔움버스 우수후기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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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  움  버  스

2017년 5월

우  수  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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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후기 선정 기관 : 광주광역시 시각장애인복지관


『 강진 청자박물관, 가우도 방문기

 

광주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5.25(목)
남도답사 1번지 강진의 청자박물관과 가우도를 다녀왔습니다~

오늘도 맑고 상쾌한 아침공기와 함께 한국타이어 나눔재단 틔움버스가

멋진 자태를 뽐내며 이용자분들을 맞이해주었는데요

약시이기에 혼자 거뜬히 버스에 탑승하시는 우리 이용자분과,
전맹이신 이용자분과 함께 보호자님이 탑승 중에 계시네요~

여기서 잠깐!!

시각장애인을 대할 때 에티켓을
상황 이미지와 내용을 설명드려볼까 합니다~

함께 보행할 때는 시각장애인의 반보 앞에 서서 팔꿈치 윗부분을 잡도록 해주세요~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계단을 한 걸음 앞에 두고 잠깐 멈춰선 다음,
올라가는 계단인지 내려가는 계단인지 말씀드려야 한답니다!

시각장애인이 계단 난간을 잡도록 해주시면
보다 안전하게 이동하실 수 있어요

버스 내에서는 우리 복지관 관장님께서 출발 전 이용자분들에게
안전히 잘 다녀오시라며 인사드리고 계시며~

담당자 선생님께서 오늘의 일정과 주의사항,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지원사항에 대해 전달해드리고 있습니다.


항상 이동의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에
도움을 주시는 한국타이어나눔재단에 감사인사 드립니다


 
2017 남도답사 1번지로 선정된 홍보 피켓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어느 덧 강진에 도착한 듯 합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거리가 조금 있는 관계로 식당에 도착하여
먼저 식사 중이신 우리 이용자분들~

메뉴가 입에 맞지 않으실까 걱정했던 바와 달리!!

“이 메뉴 이름이 뭐시여?
수제 치즈 왕돈가스~~?“

언제 칼질 해보시겠냐며 좋아하시는 모습에
앞으로도 메뉴 선택에 신중을 가해
간식 하나에도 미소를 지을 수 있는 여행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식사 후 벤치에 앉아 담소를 나누시며
이번 여행에 대해 이야기 중이십니다~

살짝 틔움버스가 눈에 띄네요^^~


자, 이제 가우도를 향해 달려봅시다~

크~ 멋지게 휘날리는 홍보 현수막이 잘 왔다며 반겨주는 것만 같습니다.

내려서 도착해보니 직접 만드신 도자기 공예품이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현재, 우리 복지관에서는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 도예공방 활동사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특히 이번 틔움버스 선정으로 이용자 분들께서
직접 만져보며 본인이 만든 도예작품과 비교를 해보셨습니다~^^

우리 이용자 분들께서 직접 만드신 작품을 소개 한 번 드릴까 합니다~^^
직접 만드신 화분과 캔들커버인데요,
장터 및 행사에서 구경하신 분들마다 많은 관심을 받은 아이들입니다

발을 못 떼시고 감상 중이신 이용자님^^;

저~ 뒤로 보이는 청자 타워 짚트랙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한 장 남기고~^^

 

가우도를 배경으로 기념촬영 한 장 더 남깁니다 ~^^
 

조금 걸으셨던 관계로 앉아서 간식을 드시며 휴식 중이신 이용자님~^^
뜨거운 햇빛 때문에 모자로 단단히 준비하고 오셨네용!

 

가우도 주민 분들이 직접 바다에 나가 체취한 오징어와 물고기가 있는 미니 장터도 구경하시고~

구경만 할 수 없어 맛도 보고~ 구매도 하고~ ㅎㅎ

향기의 섬 가우도를 향해 이동 중이신데요~

지금 이 곳은 저두출렁다리로
시각장애로 인해 바다를 볼 수는 없지만
바람과 파도소리를 함께 느끼며 다리를 건너고 계십니다~

도착하여 기념사진 남겨주시는 이용자분들~
멋지십니당 ^^


시원한 그늘 아래 정자에서 휴식도 취하시며
자연을 만끽하고 계시네요~


신선 놀음이 따로 없다며 시를 한조 읊으시는 이용자님 ^^

 

이 곳 가우도 출렁다리 옆에는 청자타워 짚트랙이
스릴 넘치는 소리를 내뿜으며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카메라 화면 안에 들어오는 순간을 찍기 위해 미션을 수행 중이신 보호자님!
잘 나왔을까요~?

시력을 잃기 전에는 보기만 해도 무슨 풀인지 아셨지만,
지금은 천천히 만져보고 느껴보아야 아신다며
천천히 잎의 앞면과 뒷면을 만져보십니다..

긍정의 힘을 잃지 않으시고 극복하시려 노력하시는 이용자님들의 모습에
매 순간순간 열심히 임해야겠음을 느끼는 순간입니다!

 

자, 이제 강진 청자박물관을 향해 이동합니다~

틔움버스와 함께 즐거움 마음을 나누며 사진 한 장 남기구요^^


청자박물관을 배경으로 사진 한 장 더 남겨봅니다~

 
박물관 전문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고려청자의 흐름에 대해 살펴보고 계십니다.


 
고려청자에 대해 VTR로 설명도 들으시고~
사진 촬영도 아낌없이 ~

여러 조로 나뉘어 해설을 듣다보니
직접 청자 제작 과정에 대해 설명 중이신 담당 선생님^^

과거에는 청자 운반선으로 청자를 운반하였다고 합니다~
축소 모형인 배 안에 청자를 만져보시고 계시네요~

1973년에 발굴한 넓은 청자 가마 보호각을 관람하며
놀란 표정을 지으시는 보호자님

도자기를 빗는 분 앞에서 멋지게 찰칵 사진도 찍으시고~


 

이렇게 큰 도자기는 어떻게 빗는건가~ 하시면서 만져도 보시고~


귀가하시는 버스 내에선 노래를 흥얼 거리시며
아쉬움을 달래시는 이용자분과 자원봉사자 선생님~

보호자 없이 오신 이용자 분들을 위해
냉큼 달려와주신 자원봉사자 선생님^^
아낌없는 사랑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 안전 운행 해주신 기사님께도 감사 인사드립니다^^
빵빵~

고생 많았다며 안녕~하며 손 흔들어 주시는 이용자분들!
즐겁게 다녀와주셔서 저희도 감사드립니다~
다음에 더 많은 추억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시각장애인의 경우 이동·외출이 자연스럽지 못해
이렇게 차량으로 집 앞까지 모셔다 드리는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분들께서도 환한 미소로 화답해주시네요~
다음에 또 만나요 틔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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