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봉사팀들이 직접 지역의 아동센터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행하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인 드림위드(Dream With). 

올해로 3년째를 맞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그 동안 많은 멘토들이 지역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습니다. 

올해도 전국의 70여 개의 봉사팀이 참가를 희망하였다고 하는데요. 

떨리고 긴장되지만 웃음은 떠나지 않았던 PT 심사 현장, 그 곳의 생생한 이야기를 지금 전달해드립니다.　

 

 

올해 드림위드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바로 봉사단 모집 대상이 기존 대학생에서 일반인까지 확대되었다는 점인데요.

이전보다 다양한 세대로 구성된 멘토들을 통해

지역 아이들에게 더 참신하고 유익한 봉사활동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날도 연세가 지긋한 어르신부터 대학생 친구들까지 다양한 참가자들이 모였는데요.

모두가 다른 연령대를 가졌지만 봉사를 희망하는 열정만큼은 젊음 그 자체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주기 위해 접수 이후 사전 심사, PT 후 인터뷰까지. 

꽤 긴 과정을 거쳐야 했습니다.

이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첫 차를 타고 올라온 참가자부터 심사 몇 시간 전부터 미리 도착해 준비하는 팀까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모인 만큼 이 긴장된 시간을 보내는 모습도 각양각색이었습니다.

 

처음 보는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봉사에 대한 각자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이야기를 나누는 팀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준비한 내용을 맞춰보는 팀도 있었고

기다리는 동안 함께 사진을 찍으며 긴장을 푸는 팀도 있었습니다. 

지원자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함께 노력해준 또 다른 주인공이 있는데요. 

바로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카페의 직원들입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한국타이어가 설립한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장애인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하는 목적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날 PT심사 참가자들은 지급된 이용권을 통해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카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시종일관 유쾌한 모습으로 참가자들에게 좋은 결과를 함께 빌어주던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직원분들.

그 분들의 미소 덕에 긴장된 분위기도 많이 풀어지는 듯 했습니다. 

 

자, 그럼 시원한 음료로 마른 목을 축이고 이제 PT 심사장으로 들어가볼까요?

드림위드(Dream With)는 한국타이어 나눔재단과 희망TV SBS, 굿네이버스가 함께 기획하여 진행하는 프로젝트인데요.

그래서 이 날 역시 한국타이어와 SBS, 그리고 굿네이버스에서 각 두 명씩 총 6명분의 심사위원이 자리를 함께해 주셨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오후 늦게까지 진행된 심사에 지칠 법도 했지만, 

각 팀들이 보여주는 열정적인 PT에 심사장의 분위기는 식을 줄 몰랐습니다. 

심사위원들은 프로그램의 실현 가능성과 기대 효과 등의 PT 내용에 대한 심사뿐만 아니라

봉사 계획에 대한 보완점을 함께 고민해주었는데요.  

단순히 심사를 넘어 드림위드(Dream With) 봉사단이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수행할 수 있도록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가득했던 2016 드림위드 봉사단 PT 심사였다 보니 

심사위원들의 고민도 꽤 깊었다고 하는데요.

그 치열한 경쟁을 뚫고 드림위드 봉사단의 명예를 부여 받은 합격자를 아래에서 발표합니다! 

 

▼▼▼ 
2016 드림위드(Dreamwith) 최종 선정 결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합격하신 분들 모두 축하드립니다! 

 

선발된 드림위드 봉사단은 6개월간 전국의 지역 아동 및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그리고 드림위드 프로젝트의 선발과정부터 활동 모습, 마지막 성과공유회 까지의 모습은

모두 SBS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될 예정입니다.  

그 시작으로 5/21-22에 강원도 횡성의 숲체원에서 있을 발대식 현장 소식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한국타이어나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