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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위드 | [2015] 학생들과 아이들의 성장 스토리가 가득했던 드림위드 마지막 이야기 , 2015 성과 공유회

 한국타이어 사회공헌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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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봉사단

마지막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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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성장해온 이야기로 가득했던 2015년 성과 공유회

올해 4월 시작하여 약 8개월 간 나눔의 과정 속에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대학생이 함께 성장해온 2015 드림위드(Dream with)가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성과 공유회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발대식 현장에서 설렘으로 가득했던 친구들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벌써 마지막이라니, 아쉬움과 함께 성과 공유회 현장을 찾았습니다. 

나눔과 따뜻함으로 가득했던 2015 드림위드 성과 공유회! 그 마지막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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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의 시간

아이들과 함께한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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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공유회가 진행된 SBS 목동사옥 로비에 들어서자마자, 낯익은 추억들이 고스란히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대학생 봉사단이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물들, 그것들을 만들어 내기까지의 과정들을 보면서 그동안의 기억들을 추억하게 만듭니다. 사진기를 다룰 줄 모르던 아이들이 어느새 전문가 못지않게 찍은 사진들, 고사리 손으로 만들어낸 로봇 등을 보면서 정말 대단하고 기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시회를 지나 강당으로 들어가기 전 발대식과 중간 점검 때 보던 네임텍을 보게 되니 정말 마지막이라는 실감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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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경제? 영화?

아이들과 함께 성장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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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김주우 아나운서의 사회로 시작한 드림위드 성과 공유회의 첫 시작은 대학생 봉사단들이 아이들과 어떤 내용으로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영화를 찍는다? 마라톤에 도전한다? 인문학적 사고를 길러준다? 말만 들어도 쉽지 않은 여정이자, 도전이라고 느껴집니다.

처음 센터에 갔을 때 다소 냉소적이었던 아이들의 모습에서 당황했지만 점차 마음을 열고 가까이 다가와 주는 모습에서 감동을 받았다는 봉사단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단순한 소통을 뛰어넘어 영화제 입상, 플리 마켓, 체험 학습 등 함께 목표한 바를 이뤄나간 그들의 성장 스토리를 들으면서 아이들은 물론 대학생 봉사단 친구들도 한층 더 성숙해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네요^^
이번 성과 공유회에서는 지역 아동 센터의 아이들이 그동안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연습해온 연기, 치어리딩, 노래, 뮤지컬도 볼 수 있었습니다. ? 공연을 위해 녹음, 리허설 등 힘든 스케줄 속에서도 수준급 이상 실력으로 멋지게 무대를 꾸며준 아이들을 보면서 대견함과 고마움을 느꼈습니다. 공연을 보는 모든 분들이 아빠 미소, 엄마 미소로 가득했던 훈훈한 시간이었습니다.  대학생 친구들이 직접 작곡하고, 촬영하고, 지도하면서 함께 만든 공연임을 알기에 더 값진 공연이 아닐까 싶네요.

중간중간 쉬는 시간 동안 드림위드 성과 공유회를 찾은 모든 이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들도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청소년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이 지원하고 있는 '청소년직업훈련매장 커피동물원'이 케이터링을 준비하여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는데요. 유기농으로 재배된 재료로 만들어진 건강하면서 맛있는 핑거푸드들을 먹으면서 아이들과 학생들, 그리고 관계자분들까지 편안하게 미처 다하지 못 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부드러운면서 달콤했던 마들렌은 정말이지 일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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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통, 꿈, 그리고 드림위드

솔직 담백한 토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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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위드 성과 공유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바로 '공감토크'입니다. 지역아동센터의 센터장 분들과 드림위드 활동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성장하기 위해서 겪을 수밖에 없는 '성장+통'에서부터, 드림위드를 참여하게 된 계기, 그 시간이 그들에게 어떤 의미였는지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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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성장, 꿈, 고마움 그리고 드림위드

그 여정을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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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공유회에서 피날레를 장식한 것은 바로 시상입니다.

우선 봉사단 학생들과 아이들의 만남을 조력해주신 지역아동센터의 센터장 분들께 감사패를 드리며 감사함을 전달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나눔의 미덕을 배워나갈 수 있도록 잘 부탁드립니다. :)
또한 참여 봉사단들을 대상으로 '드림상', '위드상', 그리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 시상하였습니다.

 

'드림상'은 샘물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마라톤 전원 완주를 목표로 기초체력훈련, 안전교육, 식단 조절을 위한 요리 수업을 진행한 단국대학교 '단스마' 봉사단이 선정되었습니다. 아이들과 8.8km를 함께 손을 잡고 쉬지 않고 달렸던 일화로 가슴 찡하게 만들었던 그들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위드상'은 순천방정환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태권무, 소고춤 등 공연 수업을 진행하고 지역 노인복지센터를 찾아 함께 공연을 펼쳤던 순천대학교 '나눔' 봉사단이 수상하였습니다.

 

마지막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은 강릉원주대학교 L.U.V 봉사단이 수상하였습니다. 아이들의 올바른 경제적 사고 배양을 위해 '어린이 경제학 강의'를 진행하고 직접 수확한 농산물로 플리 마켓을 여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 것이 높게 평가받았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수상을 한 뒤, 눈물을 머금으며 "처음이라 서툴 수 있는데 열린 마음으로 자신들과 함께해준 아이들에게 너무 고맙다"며, "동행과 나눔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라는 수상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2015 드림위드 성과 공유회를 끝으로 드디어 8개월 간의 여정이 끝이 났습니다.

비록 봉사단 활동 드림위드는 끝나지만, 끝이 아니라 꿈을 키우고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새로운 시작의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

봉사단과 지역아동센터의 친구들을 보면서 그동안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2015년을 따뜻함으로 가득 채워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친구들을 한국타이어가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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