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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움버스 | 2018년 11월 틔움버스 우수후기 '가온들찬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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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  움  버  스

2018년 11월

우  수  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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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후기 선정 기관 : 가온들찬빛


 『 가족과 함께 떠나는 행복 더하기 추억여행 !!! 




지도 흰 머리, 나도 흰 머리 가기 전에 같이 여행이나 함 가봤으면...‘

언제 한 번 손잡고 바닷가라도 함 가보겠노 

아고 단풍이 이리 좋은데 같이 단풍놀이라도 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노...” 

 

이제 나이가 들어 혼자서 외출하는 것조차도 힘드시기에

함께 늙어가는 자식과의 여행은 용기가 없지만

그 마음만은 어느 누구보다 간절함을 알기에 시작된

가 족 여 행

 

오늘은 그 4번째 앨범이 채워지는 날입니다.

아침부터 삼삼오오 모여서 오랜만에 만나는 분들끼리

인사도 나누며 안부를 묻는 목소리에서는 반가움과 설렘이 묻어났습니다.

서로의 손을 잡고 틔움 버스가 있는 주차장으로 이동하는 동안에도 

쉼 없이 이어지는 대화들과 웃음소리는 소녀, 소년시절로 돌아간 듯한 기분도 느껴지게 했습니다. ^^

 

한 시간 반을 열심히 달려 드디어 도착한 천년의 도시 경주!!!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여행 시작의 설램을 맛있는 한정식과 모듬전으로 달랬습니다.

역시 가장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식사는 꿀맛!!! 이였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여행의 시작...

경주의 대표음식!! 경주빵을 만들러 대릉원 옆 이상복 문화아카데미를 방문~~

모두 경주빵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여 체험장 열기가 후끈후끈!!!


경주빵 모양도 맛도 굿!!!



 

체험의 재미, 경주빵의 맛보다 더 좋은 것은

아마도 나의 부모님과.. 나의 자녀와 함께 해서이겠지요..

 

경주빵 체험 후 경주엑스포로 이동하여

플라잉(도깨비 퍼포먼스) 공연과 경주타워 전망대에서

신라의 역사와 경주 보문단지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는 여유를 만끽 해 보았습니다.



 

에너지가 넘치는 공연관람과

오색단풍이 떨어지는 것이 아쉬워 눈과 마음에 담고 나니

정확한 배꼽시계가 울리기 시작~~

여행을 왔으니 맛있는 고기파티가 빠질 수 없겠죠??


모두 허리띠를 풀고 삼겹살아 빨리 구워져라~~

불판을 뚫어져라 쳐다보며 기다린 끝에

맛있게 구워진 삼겹살을 입안으로~~

하루 동안 보고 듣고 느끼고 한 많은 추억들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맛있는 저녁식사를 마쳤습니다. ^^



 

틔움버스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숙소에 도착 후 따뜻한 이부자리에 몸을 맡기고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가족여행 첫날이 저물어 갔습니다.

 

모두 행복한 꿈을 꾼 듯 밝은 미소를 머금고

또 다른 추억의 앨범을 채우고자 틔움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아버지의 건강 때문에 어쩌면 이번 여행이 마직말일지 모르는 말숙씨

항상 에너지 넘치는 규현씨, 이번이 어머니와의 첫 여행인 정희씨

항상 엄마에게 짜증을 내지만 내심 기다리시는 경섭씨까지 


모두 표정은 하나..행복이었습니다.



 

2일차 첫 일정은 경주 주상절리와 벽화마을 둘러보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부채모양의 주상절리와 바다가 너무 멋있어

모두 넋을 잃고 바라본 후

각자 가족들과 인생샷~을 남기기 위해 산책을 하거나

뷰가 좋은 커피숖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



헤어질 시간이 다가올수록 11초를 아쉬워하며

함께 있는 이 순간을 기억하려 하는 부모님과 입주자분들의 표정을 보며

남은 시간이 아쉽기만 했습니다.

아쉬운 마음을 달래 듯 추억과 기억을 많이 남기고자 사진을 마구 찍었습니다.

그 결과 인생샷~이 참 많네요 ^^*

 

바닷가를 왔으니 그에 맞는 대표음식도 맛을 봐야 하겠죠??

마지막 일정으로 맛있는 물회와 회덮밥을 먹으며 가족여행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12일 동안의 행복한 시간을 마무리 하고 집으로 가시는 부모님들은 즐거운 여행을

당신의 자녀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미안하고 고맙다며 손을 잡아 주셨고,

입주자들은 도깨비 나오는 플라잉공연도, 맛있는 경주빵 만드는 것도 다 좋았다며

다음에 아버지와 다시 보러 오고 싶다고 새끼손가락을 걸었습니다. ^^

 

어머님이 잡아주신 따뜻한 손의 온기와 입주자들이 걸어준 새끼 손가락의 약속을 기억하며 

내년에도 꼭 함께하는 여행을 준비해 다시 행복한 시간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작게나마 올해 뵈었던 부모님들 모두 내년에도 건강하게 함께 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

 

이런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해 주신 한국타이어나눔재단 틔움버스에 감사드리며

12일 동안 안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도움주신

틔움버스 기사님에게도 감사 드립니다.



<참가자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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