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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움버스 | 2016년 07월 틔움버스 우수후기 '포항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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틔  움  버  스

2016년 07월

우  수  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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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후기 선정 기관 : 포항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별이 빛나는 그해 여름 우리들의 감성캠프 “가자! 영천으로~”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발표 날을 학수고대하며 기다렸습니다.

다행히 우리 센터가 선정되어 계획대로 여름캠프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버스를 지원 받아 절감한 예산으로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었고,

쾌적한 숙소와 버스에서 즐거운 추억들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약속된 시간에 동그라미 틔움버스가 센터 앞으로 왔습니다.

생각보다 더 크고 쾌적한 버스를 보며 우리 친구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이용자들의 자립심과 사회적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하여 정기적으로 야외나들이 활동을 지원하고 있지만,

이렇게 많은 인원이 함께 하는 캠프는 처음이라서 더욱 설레는 여행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한시간 가량 열심히 달려서 숙소인 영천WE와이너리에 무사히 도착하였습니다.

각자 짐을 풀고 점심식사를 한 후 와인만들기 체험을 하였습니다.

자원봉사자와 1:1로 짝을 이뤄 탐스럽게 열린 커다란 포도를 직접 따서

손으로 조물조물 으깨어 효모와 각종 발효가루가 들어 있는 통에 담았습니다.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숙성되어 맛있는 와인을 맛 볼 수 있게 됩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오후시간, 더위에 지쳐 있기 보다는

이 무더운 여름을 온몸으로 느끼고 즐기기 위하여 영천수변테마파크로 물놀이를 다녀왔습니다.

콸콸콸 시원하게 흐르는 물을 보는 순간 우리친구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누

가 시키지 않아도 물속으로 첨벙첨벙 뛰어 들어 갔습니다.

저녁에는 캠프의 꽃인 바비큐파티를 하였습니다.

지글지글 목살&삼겹살 구이와 양념등갈비, 보글보글 부대찌개에

마무리는 군옥수수&감자로 만찬을 즐겼습니다.

폭염 속에 고기를 굽고 준비하느라 선생님들은 땀을 한바가지 흘렸다는건 비밀..^^


맛있게 식사를 한 후 이번 캠프에 지원 받은 동그라미 틔움버스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다양한 방법으로 종이에 표현해보았습니다.



설레고 떨리는 마음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몇몇 친구들 덕분에 담당선생님도 잠 못 이루는 밤을 지새고...

그렇게 둘째날 아침이 밝고 말았습니다.

오전에는 조별 요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다양한 재료와 요리 방법에 우리 친구들의 손맛까지 더한 개성이 살아있는 주먹밥 도시락을 완성하였습니다.

영천 시안미술관에서 머그컵 만들기 체험을 한 후

각자 만든 주먹밥을 나눠먹으며 어느 조의 도시락이 더 맛있는지 서로 자랑하며 꿀맛 같은 식사를 하였습니다.  


당초 일정은 별별미술마을을 방문하여 골목길마다 전시되어 있는 작품을 감상하는 거였으나,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날씨에 우리 친구들이 더위를 먹지 않을까 염려되어 실내장소로 불가피하게 변경하였습니다.

경된 일정에도 버스기사님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셔서 감사드렸습니다.

최무선과학관에서 장군의 업적을 기리는 영상과 전시된 구조물을 둘러보며 캠프의 마지막 여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번 여름캠프는 동그라미 틔움버스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넉넉하고 쾌적한 버스로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안전하고 즐겁게 캠프를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해주신 한국타이어 나눔재단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참가 아이들 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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